원하던 '즐김'이 모두 이 안에원하던 '즐김'이 모두 이 안에 "취향저격, 복합문화공간 best 5"

2022. 8. 24. 19:44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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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쾌적한 공간 안을 유유자적 걸으며, 갤러리 작품도 보고 예쁜 소품도 고르고, 자연이 가득한 창 너머 바깥 풍경에 시선도 주었다가 향긋한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하는 하루. 이 모든 즐길 것들이 한 곳에 모여 있는 복합 문화 공간 다섯 곳을 소개한다.

1. 이곳이 있어 '서울 살이'는 아직 멋지다
서울 중구 퇴계로, PIKNIC

'PIKNIC'은 이름 그대로 소풍 떠나는 마음으로 들러 수 많은 영감을 받고 돌아오는 복합문과 공간이다. 1970년 대 지어진 제약회사 건물이 새로운 시각의 큐레이팅을 거쳐 현대적 공간으로 재탄생, 많은 방문객들의 애정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카페 피크닉, 바 피크닉에서 시원한 여름 차와 음료를 즐기고 숍 피크닉에서 범상치 않은 디자인 굿즈로 눈 호강을 즐긴다. 시원한 빗소리를 들으면 그 운치가 배가 될 '명상' 전시는 9월 27일까지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2. 언제나 가능한 '패션+오감만족'
서울 가로수길, '빌라 디 메트로시티

유럽 건축 디자인의 기준이 되기도 했던 이탈리아 메디치가의 대저택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메트로시티의 플래그쉽 스토어. 총 6층으로 이루어진 건물 안에서 국내 사진 작가의 전시를 비롯해 대저택의 복도, 화장대와 드레스 룸 형태로 구성된 매장, 전세계의 디자인과 패션 서적을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독서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다. 각 층마다 스토리가 담긴 작품과 함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오감으로 느껴보기 좋은 최신 핫플레이스.

3. 감성을 위해 종로로 떠나는 이유
서울 종로, '명화담다'

결코 한적하지 않은 서울 한복판, 종로에서 역으로 고요한 감성이 폭발하는 곳. '명화담다'는 3층의 공유 오피스 공간과 더불어 카페와 루프탑 순으로 고요하고 순박한 도시의 감성을 발견하는 문화 공간이다. 베이커리로 유명한 '소원길 밀영'은 방부제 없는 건강한 디저트를 제공하고, 카페 건너편의 작은 꽃집, '화화코칭'에선 플라워 코칭 클래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 작고 프라이빗한 서재를 표방한 '작은 책방 R'에선 읽던 책을 위탁하거나 새 책을 구매하는 곳. 마지막으로 '바이어 셀러'에선 감성이 가득한 스테이셔너리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4. 해변 전망이 멋진 서핑복합문화공간
강원도 양양, '쏠티캐빈'

서핑 마니아가 운영하는 서핑복합문화공간, 쏠티캐빈.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의류와 서핑 슈트, 용품을 판매하거나 최고급 원두와 베이커리를 판매하는 1층은 눈 앞에 펼쳐지는 양양 앞바다가 백미. 아무 생각 없이 앉아 시간을 보내고 파도를 눈에 담을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건물 옥상엔 선베드가 구비된 루프탑이 꾸며져 있어 한 여름 태닝을 하거나 시원한 여름 음료를 마시며 방문한 서퍼들과 함께 정보도 공유하고 친목을 다지기도 한다고.

5. 60년 된 와이어 공장이 예술 문화 공간으로 '깔롱'한 탈바꿈
부산 수영구 망미동, F1963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은 낡은 폐 발전소를 개조한 명소이며, 뉴욕 하이라인 공원 역시 공장 지대의 철도를 산책로로 변모 시킨 것. 이처럼 옛 부지를 개조해 공공 문화 장소로 멋지게 탈바꿈한 사례로, 부산엔 F1963이 있다. 중정 마당을 품고 둘러진 공장 담과 지붕은 옛 모습을 그대로 살려낸 요소다. 클래식 연주부터 마임,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F1963 스퀘어, 오픈 키친에 스페셜한 메뉴가 돋보이는 한식당 복순도가, 공장 정취를 한껏 살려낸 카페 테라로사까지 멋진 건축물 안에 또 다른 멋진 공간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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