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24. 19:55ㆍ생활정보
좀처럼 안심할 수 없는, 살얼음판 같은 '이 시국'이지만, 이렇게 바람이 좋고 햇살이 눈부신데 가까운 야외라도 잠시 다녀오고 싶은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다. 모두가 조심하는 여행길, 어떤 마음 가짐으로 떠나야 할까.
1. 홀로 또는 소규모 가족 단위
"여행의 '미니멀라이즈' 현상"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행의 스케일이 작아진다. 목적지를 국내 명소로 한정, 이동 거리를 축소하고 단기간 일정으로 간편한 여행을 계획한다. 동반 인원 역시 가족 단위로 협소하게. 최근 들어 2, 30대의 '나 홀로 등산족'이 급증하는 현상 역시 이 흐름을 잘 보여주고 있다.
2. 여행지 검색 1위로 '강릉' 선정
"산,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호젓한 길 찾아"
관광의 패러다임은 확실히 해외 여행에서 국내 여행으로 바뀌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단체와 문화 관광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밀집되지 않도록 새로운 코스를 개발하는데 여념이 없는 가운데, 소백산을 지나 강릉 해안단구의 수려한 해변 풍경은 국내 최고의 여행지로 다시 재평가되고 있다.
3. 타인과 불필요한 접촉을 피하는 '드라이브 코스'
"탁 트인 공기를 눈으로 즐기고"
답답한 도시에서 '거리 두기'로 쌓인 스트레스를 드라이브로 확 날려버릴 수 있는 '당일 드라이브 코스'도 선호도가 높이지는 실정. 예전 같으면 중간에 내려 풍물 시장도 누비고 맛집에서 오랜 시간 머물며 식도락을 즐겼겠지만, 숙박과 미식을 포기하더라도 시원한 바람 한 번 쐬는 것으로 만족. 타인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고의적으로 피하는 언택트(Untact) 여행족이 늘어나는 추세다.
4. 미디어 투어? 태블릿PC로 관광을 한다고?
"비대면 뉴 가이드 프로그램"
철저한 바이러스 감염방지 매뉴얼을 준수해 탄생한 비대면 개별 관광 프로그램, '미디어 투어(Media Tour)'는 지역의 인문 자원과 정보통신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여행 프로그램이다. 첫 시험 지역은 담양군으로, 여행 가이드의 역할을 태블릿 PC가 대신 하는 방식. 지역에서 제작한 영상을 보며 달빛길 코스를 걷는 여행을 운영 예정이다. 사전 예약과 여행지 코스 정보 확인은 해당 홈페이지(www.mediatour.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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