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활력을 깨우는 모닝 섹스 - 그 숨겨진 6가지 장점을 알아보다

다이어트 효과

요즘 살이 찐 것 같다고? 공복에 유산소 운동만큼 효과적인 다이어트도 없다. 모닝 섹스는 1분에 5kcal 정도 열량을 소모한다. 30분이면 150kcal, 조깅만큼의 효과가 있는 셈이다. 게다가 섹스는 몸에 있는 거의 모든 근육을 사용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전신운동이기도 하다. 아침에는 에너지로 쓰일 탄수화물이 없기 때문에 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되는 효과도 있다.

 

강도의 비밀

특히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하루를 기준으로 오전 8시쯤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다. 그만큼 더 단단한 발기력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대라는 것. 아침마다 여기저기서 텐트가 쳐지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참고로 밤 시간대의 테스토스테론은 평균의 거의 절반 수준이다.

 

오르가즘 도달

아침에는 모든 세포의 감각이 예민해진다. 여성의 클리토리스의 흥분도도 아침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덕분에 오래 전희를 하지 않아도 흥분과 쾌감이 증가해 더 빠르게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다. 밝은 빛에 드러난 연인의 몸매는 더 자극적이고 잠이 덜 깬 몽롱한 상태로 관계하면 쾌락의 정도는 더 높아진다. 만약 상대가 얼굴을 마주하는 걸 부담스러워한다면 69자세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면역력 증강

섹스가 바이러스를 막는다. 비약인 것 같지만 정말이다. 섹스를 하면 면역력을 높여주는 항체인 이뮤노글로빈 A의 수치가 높아진다. 세균,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면역물질로 감기 등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섹스할 때 느끼는 옥시토신은 심장질환이 생기는 것을 막으며 동시에 진통 효과도 있다. 한약방에 갈 필요가 없다. 섹스가 바로 천연 보약인 셈이다.

 

각성 효과

흔히 의학계에서 ‘모닝 섹스는 모닝커피보다 좋다’는 농담을 한다. 실제로 모닝 섹스는 자연산 각성제 역할을 한다. 각성 호르몬인 아드레날린과 도파민이 분비가 되기 때문이다. 모닝커피는 카페인으로 일시적인 각성효과는 있지만 피로가 몸에 축적되는 반면 모닝 섹스는 오히려 몸에 활력을 돌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행복 바이러스

모닝 섹스는 엔도르핀과 옥시토신 분비를 돕는다. 이는 행복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데, 스트레스 해소, 우울증 개선 효과가 있다. 이 좋은 걸 왜 그동안 안 했지? 섹스의 여운은 생각보다 짙다. 그리고 오래간다. 만약 사무실의 누군가가 옅은 미소를 띠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면 아침에 섹스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