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전문가 김창옥, 치매 증상 털어놓고 이야기

2023. 12. 6. 21:02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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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은 SBS TV의 '돌싱포맨' 방송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저는 갱년기를 매우 심하게 겪고 있습니다. 몇 달 전에 치매 초기 단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지 및 기억력 테스트에서 1점을 받았습니다. 50대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70점인데, 저는 기억을 잘 못합니다. 거의 숫자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어느 날 집에 갔는데 몇 호인지 모르겠더라고요. '피곤해서 그런 거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심해져서 뇌신경센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8년 전에 정신과를 찾을 때는, 누군가가 저를 알아볼까봐 조심스러웠습니다. '소통 강사가 정신과에 와서 약을 받고 상담을 받는구나. 제 인생 책임도 못 지우면서 이런 곳에 왜 오는 걸까요?'라는 환청이 들렸습니다. 제가 병원에 가는 것도 비밀리에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뇌신경센터를 방문했을 때는 다른 기분이었습니다. 초음파 치료를 받을 때, 예전이었다면 너무 부끄러웠을 것 같았습니다. 창피하고 '저는 망한 걸까요?'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하나도 창피하지 않았습니다."

 

김창옥은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습니다: "과거에는 나는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어요. '내가 마음이 거만하고 교만했구나. 다른 사람들과의 연결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래의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힘들고 때로는 '더 약해서 그런 거야, 더 강해서 그런 게 아니야'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MC 이상민은 "치매 진단을 받았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완전히 무너진 것 같았을 텐데요"라고 걱정했습니다. 김창옥은 "뇌신경센터에서 검사를 받았고, 알츠하이머 의심 소견이 나왔어요. 진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어요. 알츠하이머 검사를 제안받은 상태입니다"라며 "증상을 조사해보니 상당히 심각하더라고요. '더 나빠진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어요. 당황스러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한 희극 배우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희극 배우 뒤에는 검은 커튼이 있어서 빛나게 보이는 것"이라며 "세상에는 검은 커튼이 없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커튼 뒤에서 살고 있는 사람과 어떤 계기로 커튼 앞으로 나와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을 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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