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투약한 서은우는 징역 1년 6개월 구형…내년 1월 18일 선고

2023. 12. 7. 20:06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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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투약한 서은우는 징역 1년 6개월 구형…내년 1월 18일 선고

 

가수 남태현(29)씨가 필로폰 매수 및 투약 혐의로 기소되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7일 오전 서울 서부지법 형사7단독 정철민 부장판사의 공판에서 남씨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5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또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서은우(30, 개명 전 서민재)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5만원의 추징금을 요청했습니다.

검사는 "피고인들은 사회적으로 알려진 인물로서 이들의 범죄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피고인들은 현재는 범행을 인정하고 있다"며 "남태현은 경찰 수사 단계에서는 범행을 부인했지만, 검찰 수사 단계에서는 범행을 인정한 반면, 서은우의 경우 초기 수사 단계에서는 범행을 부인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검찰은 남태현이 지난해 대마 흡연으로 기소유예를 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이번 범행을 계획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남태현은 이날 "현재 마약 재활 시설에 입소하여 매일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회복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제가 잘못한 삶을 살아왔고 책임감 없이 인생을 살아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공중에서 책임감을 느끼며 마약이 큰 문제가 되는 현 상황에서 어린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저와 같은 선택을 하지 않도록 내 잘못을 인정하고, 마약 예방에 앞장서려고 합니다. 부끄러운 시간을 많이 보냈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라며 선처를 청했습니다.

서은우는 "잘못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많은 분들과 사회에 빚진 것을 모두 갚지는 못하겠지만, 더 성실한 사회 구성원이 되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18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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