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로윈을 부탁해, 특별한 데이트 코스

엔데믹 시대의 핼로윈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 1년 중 딱 지금만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코스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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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로윈 포에버

에버랜드

이미지 출처: 에버랜드

에버랜드에 가면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공포스럽게 온종일 핼로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우선 매년 선보이는 핼로윈 테마존 블러드시티는 공포체험의 성지로 통한다. <오징어게임> 채경선 미술감독과 함께 한 기차역 콘셉트의 무대는 스케일부터 압도적이다. 매일 밤 좀비 테마의 공연이 펼쳐지고, 좀비들과의 포토타임도 가질 수 있다. 그 밖에 에버랜드 대표정원인 포시즌스가든과 에버랜드 핼로윈 위키드 퍼레이드, 유령들이 댄스타임을 펼치는 달콤살벌 트릭오어트릿 공연 등이 종일 마련되어 있으니 지루할 틈 없이 핼로윈의 밤을 즐길 수 있을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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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귀신이 나타났다

국립중앙박물관

이미지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은 20대가 방문하고 싶은 박물관을 목표로 대학생 15명이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김홍도의 풍속화 속 인물들과 관객이 만나는 ‘살아-잇다’, 으스스한 괴담을 전하는 ‘야간괴담회’는 이미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그 중에서도 할로윈 데이 당일 단 하루, 한국 전통귀신과 함께 하는 핼로윈 파티라는 신선한 체험으로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도깨비 같은 한국 전통귀신이 국립중앙박물관의 거울못, 청자정 등에 등장한다. 포토부스나 DJ라이브 공연,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딱딱하게만 여겼던 박물관의 MZ스러운 변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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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할로윈

그랜드 엑스페디션-할로윈, 판타스틱 플라이트

이미지 출처: 인터파크

2018년 영국에서 초연한 기대작 그랜드 엑스페디션은 핼로윈을 맞아 인터파크와 손잡고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랜드 엑스페디션은 관객들이 약 120분 간 열기구에 탑승해 세계 여러 나라를 구경하고, 음식을 맛보는 관객참여형 공연이다. 29일, 30일 이틀간 진행하는 핼로윈 특별 회차 관람 고객에게는 그랜드 엑스페디션 굿즈 1종, 핼로윈 수제 사탕, 광동제약 아이스웨일 자몽 핼로윈 에디션 1개를 증정한다. 연인과 함께 좀 더 특별하고 의미 있는 핼로윈 저녁을 보내고 싶다면, 그랜드 엑스페디션을 주목해볼 것.

3년만의 귀환

DDC 할로윈 거리예술제

이미지 출처: 동두천시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DDC 할로윈 거리예술축제가 3년만에 돌아온다. 10월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DDC 할로윈 거리예술축제에 가면 힙합 페스티벌 부럽지 않은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메인 이벤트는 할로윈 힙합 콘서트. 다이나믹 듀오와 <쇼미더머니10> 우승자인 조광일, 슈퍼비, 호미들, 한요한 등 국내 최정상급 래퍼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콘서트는 2일 간 전석 무료, 선착순 스탠딩 관람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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