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별점 테러리스트'…배민, 평균별점 공개한다

2022. 11. 23. 21:19생활정보

728x90
반응형
728x170

배달의민족이 리뷰(후기) 문화 개선에 나선다.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가게·음식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담은 리뷰부터 볼 수 있는 '리뷰 추천순 정렬'과 이용자가 남긴 평균 별점을 확인할 수 있는 '리뷰 통계' 기능을 이달 말부터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리뷰 순기능은 강화하고 악성리뷰 부작용은 줄인다는 목표다.

 

리뷰 추천순 정렬은 양질의 정보가 담긴 리뷰 순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오는 30일 서울 송파구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전국으로 확대된다. 가게와 음식을 잘 표현한 리뷰를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해 이용자 의사결정을 돕고 가게 운영에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이용자가 그동안 남긴 평균 별점을 볼 수 있는 리뷰 통계 기능은 오는 29일부터 선보인다. 기존에 이용자가 남긴 리뷰를 모아볼 수 있었던 것에 이어 별점 평균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리뷰 작성자의 별점 부여 성향을 참고할 수 있어 악성 리뷰를 거를 수 있을 전망이다.

 

배민은 거짓으로 작성한 허위리뷰 시스템도 운영한다. △앱에 등록되는 리뷰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24시간 이내 허위 의심 리뷰를 판별, 조치하는 '허위 의심 리뷰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허위 리뷰 사례를 학습해 허위 의심 리뷰를 적발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갖췄다. 허위 리뷰 조작 업체를 고소하는 등 강경조치도 나선다.

 

김영한 우아한형제들 공통플랫폼실장은 "이용자와 사장님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리뷰를 더욱 편리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발전시켜, 건강한 리뷰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