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없이 일본 느끼기: 을지로·합정·용산의 스탠딩 이자카야부터 80년대 오사카 술집 신상맛집 3곳 소개

2023. 5. 5. 21:07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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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오

요오

"요오, 히사시부리!" 오래된 친구와의 반가운 조우를 떠올리게 만드는 정다운 오뎅바 '요오'가 을지로에 문을 열었습니다. 도쿄의 어느 한적한 골목 어귀에서 마주칠 법한 아기자기한 노란색 간판이 반겨주는 곳인데요. 점심에는 우동을, 저녁에는 따뜻한 오뎅과 돼지 등심, 닭 안심을 비롯한 쿠시카츠(꼬치튀김)을 맛볼 수 있습니다. 퇴근 후 하이볼 한 잔을 곁들이며 그날의 회포를 풀기에 제격인 곳이죠. 요오에서는 위로의 말들을 주고받는 ‘그날의 위로’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어요. 매주 수요일, 저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적어낸 메시지가 업로드된다고 하니 어묵 국물만큼이나 따스한 위로를 얻으러 요오로 향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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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오

 

주소 서울 중구 수표로 22-3 1층
인스타그램 @yo_o_seoul
 

넨네

넨네

합정역에 서서 마시는 ‘타치노미’ 스타일 일본식 이자카야가 상륙했습니다. 언뜻 보기만 해도 그냥 지나치기 쉽지 않을 정도로 범상치 않은 분위기가 풍기는데요. 사케를 잔술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롱, 밀크티, 츄하이 등 다양한 하이볼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답니다. 안주로는 캬베츠사라다, 야키소바 빵, 크림우동 등 주류와 궁합이 좋은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죠. "딱 한 잔만 더 하자"라는 말이 이보다 잘 어울릴 수 없는 곳! 2차는 물론, 혼술과 함께 고요히 하루를 마무리하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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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네

 

주소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27 B03호
인스타그램 @nennae_seogyo
 

파친코

파친코

용리단길을 방문하게 된다면 1980년대 오사카의 풍경을 고스란히 재현한 '파친코'의 문을 두드려 보세요. 점심에는 카레와 돈카츠 정식을, 저녁에는 다채로운 안주에 하이볼과 사와를 곁들일 수 있답니다. 레트로한 무드의 테이블과 의자로 가득한 내부로 들어서면 그때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시티팝이 귀 끝을 맴도는데요. 80년대 일본 술집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주사위 게임 '친치로린'이 한바탕 펼쳐지기도 하는 이곳! 점심시간에는 하이볼을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니, 파친코의 낮과 밤을 고루 즐겨보세요.
 

파친코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길 33 지하1층
인스타그램 @pachinko.yong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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