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28. 00:39ㆍ푸드
채식을 시작한 사람들에겐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빵이 밀가루와 소금이 주성분인 바게트나 치아바타 정도였다. 대부분의 빵이 동물성 재료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비건빵에 대한 수요가 늘어 우유, 버터, 달걀 등의 동물성 재료 없이도 다양하고 맛있는 빵을 선보이는 매장들이 생겨났다.
더 이상 ‘맛없다’는 편견이 무색할 만큼 다양해진 라인업과 맛까지 완벽한 비건베이커리 제품을 만들어 제공하는 두 곳을 블루스트리트가 소개한다.
해밀
누구나 먹을 수 있는 빵을 만드는 곳
해밀의 신성철 베이커는 채식주의자다. 그는 ‘채식은 맛없다’는 편견을 바꾸고자 하였고 끊임없는 실패를 거듭한 끝에 완벽한 비건 라인업을 만들어냈다.
Signature Menu 01. 플레인 카스텔라
오랜 연구 끝에 달걀 없이도 포슬포슬하고 촉촉한 식감의 카스텔라를 완성했다. 부드러운 카스텔라 한 조각에 커피 한 잔을 곁들여도 좋다.
Signature Menu 02. 흑미 가나슈샌드
흑미 쌀가루로 만든 쿠키에 생초콜릿과 흡사한 비건 가나슈를 필링으로 넣은 샌드. 글루텐 Free 제품을 찾는 이에게 매우 인기 있다.
우부래도
식물성 원료만으로 빵을 만드는 베이커리
우부래도의 우찬 베이커는 비건빵을 단순히 채식으로 한정 짓지 않고 ‘건강한 재료로 만든 빵’이라고 얘기한다. 채식을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고 먹고 난 후 속이 편안한 빵을 만드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Signature Menu 01. 단호박큐브
오븐에 구운 단호박으로 만든 퓌레를 넣은 쫄깃한 쌀빵. 달콤한 단호박을 통으로 먹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속재료를 가득 채웠다.
Signature Menu 02. 두부피자롤
고기 대신 두부를 넣어 돌돌 만 피자롤. 피망, 양파, 올리브 등의 채소와 부드러운 두부가 잘 어우러진다.
Signature Menu 03. 쑥치아바타
강원도 양양에서 가져온 쑥을 넣어 맛과 향을 더한 치아바타. 플레인보다 좀 더 특별한 치아바타를 맛보고 싶은 이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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