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새로운 아트 전시 4

놓쳐서는 안되는 핫한 전시 소식을 모았다

 

하리보 골드베렌 100주년 생일 기념전

가장 성대한 생일 파티

이미지 출처 : 하리보 인스타그램 @haribo.korea

Welcome to the HARIBO World! 젤리 브랜드 ‘하리보’를 대표하는 귀여운 곰 모양의 ‘골드베렌‘. 1922년 댄싱베어로 첫 선보였던 골드베렌이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것. 이를 기념한 100주년 생일 기념전이 세계 최초 미디어 전시 <웰컴 투 더 하리보 월드 : 골드베렌의 100번째 생일 기념전>으로 찾아온다. 하리보 덕후 ‘하리보리안’의 방에서 부터 전시는 시작된다. 방안 곳곳에는 레트로 틴케이스, 포스터, 피규어 등 다양한 하리보 굿즈가 가득하고, 창밖에는 하리보 월드가 어렴풋이 보인다. 다음은 야생젤리 보호구역이다. 젤리가 탄생하는 생명의 나무, 개울, 식물 젤리와 수풀이 무성한 이곳을 지나면 독일 본 하리보의 창립자 한스 리겔의 이름을 딴 한스 리겔 도서관으로 이어진다. 하리보의 탄생과 현재까지 숨은 히스토리를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본격적인 골드베렌의 성대한 생일 축하는 지금부터다. 하리보 패키지 속에 들어온 듯한 원더풀 카니발에서는 100주년 생일 케이크, 다양한 게임과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메가파티 스테이션에서는 하리보의 스타믹스 젤리를 테마의 커스텀 영상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엔 국내 아티스트 노보, 강준영, 김병관, 이은숙 그리고 이상원 작가 등의 콜라보 섹션과 하리보 스토어가 기다리고 있다. 안녕인사동 B1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10월 13일부터 진행되니 달콤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참고하자. 자세히 보러가기

장 줄리앙 : 그러면, 거기

세계가 사랑하는 그래픽 아티스트

이미지 출처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뮤지엄 인스타그램 @jeanjullien_ddp

팀 버튼 특별전을 성황리에 마친 DDP에 새로운 아티스트가 찾아온다. 바로 세계가 사랑하는 그래픽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회고전 <장 줄리앙 : 그러면, 거기> 이다. 줄리앙은 어느 월간 디자인 인터뷰 도중 이렇게 말했다. “화장실 사인처럼 단순한 형태는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다. 나 역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세계적인 언어로 디자인하고 싶다“고 전한 그는 현대인의 일상과 사회적 이슈를 예리하고 위트있게 시사한다. 패션, 설치, 도서, 포스터 등 모든 경계를 넘나드는 그의 작품과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되는 최신작, 회화, 스케치북, 조각, 미디어 아트까지 총출동했다. 강렬한 메시지와 감동을 전하는 그의 언어는 10월 1일부터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배움터 디자인전시관에서 관람 가능하다. 자세히 보러가기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

한국 첫 회고전

이미지 출처 : 마이아트뮤지엄 인스타그램 @myartmuseum_official

무미건조하고 팍팍한 도심 속, 흩어져 있는 예술 조각들을 찾아보자!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 는 컬러 사진의 선구자인 이탈리아 사진작가 프랑코 폰타나의 한국 최초 회고전으로, 폰타나가 60년대부터 지금까지 고찰했던 예술적 주제이자 그의 인생 철학이 담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컬러풀한 색채로 한 폭의 회화 같은 사진 122점을 만나볼 수 있을 것. 평소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친 일상 속 풍경부터 폰타나가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마주했던 경이로운 풍경에 이르기까지 강렬한 보색 대비가 돋보인다.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에 비해 평면적으로 펼쳐지는 간결한 구도는 작품에 신비로움을 더한다. 여러 장소와 사물의 이면과 같은 공간, 같은 풍경이라도 순간의 속도와 관점에 따라 달리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절묘하게 포착한 그의 시선을 느껴보자. 9월 30일부터 마이아트뮤지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자세히 보러가기

더 보이드 : 아트 쇼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전시

이미지 출처 : 보이드 인스타그램 @the_bvoid

디스토피아(dystopia)의 예술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디스토피아란, ‘현실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나라‘를 묘사하는 유토파아와는 반대로 가장 부정적인 암흑세계 뜻하며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거나 묘사할 때 사용되는 단어다. 온라인아트 셀렉숍 bvoid(이하 보이드)가 주관한 온-오프라인 페어이자 아트쇼 시리즈인 <더 보이드 – 아트 쇼>. 동시대 예술가들과 매 시즌 새로운 키워드를 기반으로 획기적인 연출, 경험을 기획하고 소개하는 전시형 아트페어다. 미래 시점을 배경으로 기술과 매스미디어 사회와 일방적이고 무분별한 정보 포화 상태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첫 번째 아트쇼에서는 45인의 예술가의 120여개개의 작품과 퍼포먼스로 만나볼 수 있다고. 사이버펑크 세계관 속 음악, 연출, 감독까지 직접 디렉팅한 아티스트 이명의 인터랙션 형 퍼포먼스는 전시 기간 중 불시에 진행 예정이며, 10월 15일에는 두 아티스트의 라이브 아트 퍼포먼스가 진행된다고 하니 참고하자. 9월 30일부터 연희예술극장 전관에서 진행된다. 자세히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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