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표 '전국노래자랑' 첫 방송, 올해 최고 시청률 기록! 관객석에 찬혁이 나타난 이유는?

2022. 10. 20. 19:33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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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송해 별세 후, KBS 1TV 〈전국노래자랑〉 후임 진행자에 대한 우려와 궁금증이 함께 커졌습니다. 누가 맡더라도 전임자의 그늘을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테니까요. 일찌감치 베테랑 방송인들이 여럿 거론됐지만 모두 남성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전국노래자랑〉 새 MC 자리를 꿰찬 건 김신영이었습니다. '일요일의 막내딸'을 자처한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녹화는 회차마다 화제가 됐어요. 그리고 16일, 대망의 첫 방송이 전파를 탔습니다.


애초 김신영의 첫 녹화는 그의 고향인 대구 달서구에서 진행됐지만, 방송은 경기도 하남시 편이 먼저 나갔습니다. 이날 방송에선 김신영의 첫 방송을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의 스타들이 출동했습니다. 먼저 김신영과 모녀 케미로도 유명한 양희은이 오프닝 무대에 올랐어요. 그에 따르면 가수 시작한지 52년이 됐지만 〈전국노래자랑〉은 첫 출연이라고 합니다.
 


양희은은 김신영을 무대 위로 불러 '행복의 나라로'를 함께 부르기도 했는데요. 검은색 수트를 입고 나타난 건 故 송해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보였습니다. 노래가 끝난 후 양희은이 건넨 덕담에 김신영은 그만 눈시울을 붉혔어요. 하지만 '전국노래자랑'이라는 우렁찬 시그널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김신영을 응원하기 위해 나선 건 양희은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송은이, 나비, 박서진, 박현빈, 브레이브걸스, 에일리에 이계인까지 무대에 올랐죠. 특히 서정적인 곡을 여럿 히트시켰던 나비는 분위기를 띄울 수 있는 자신의 노래 '집에 안갈래'와 영탁의 '찐이야'를 부르며 관객석의 흥을 돋웠고요.
 
그런데 갑자기 관객석에 낯익은 얼굴이 눈에 띄었습니다. 악뮤 이찬혁이었어요. 최근 그가 여의도와 광화문에서 행위예술(?)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또 의외의 장소에 나타났습니다. 하얗게 탈색한 머리와 빨간 선글라스, 투명 마스크까지 일반인이어도 안 찍을 수가 없는 패션이었어요. 이찬혁은 이에 대해 "스케줄을 마친 뒤 지나가다가 노래 소리가 들려서 (촬영 현장에)들렀다"라며 "마침 〈전국노래자랑〉 MC가 바뀐다는 소식을 알고 있던지라 응원 겸 관람겸 갔다. (타이밍이) 잘 맞아서 카메라에 노출이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장면들이 여럿 연출됐던 김신영 표 〈전국노래자랑〉 첫 방송 시청률은 9.2%(전국 기준, 닐슨코리아)였습니다. 송해의 건강 이상으로 대체 MC들이 나섰던 시절 시청률은 4~5%대까지 떨어졌지만, 이번에 큰 폭으로 회복에 성공한 겁니다.

김신영은 16일 인스타그램에 첫 방송 본방 사수 인증샷을 올리며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과 시청차 분들 그리고 무더운 날에도 자리를 지켜 주신 시민 여러분 감사드린다. 성실하게 배우겠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와 함께 "(송해)선생님. 지켜봐 주세요. 그립습니다. 일요일의 막내딸 키워 주시는 악단 삼촌들과 작가님 감독님 무대감독 상연이 카메라 감독님들 음향팀 모두모두 감사드린다"라며 모든 이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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