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만난 남자, 괜찮을까?

낯선 남자와의 짜릿한 만남을 원한다면 아래 포인트들을 꼭 확인할 것!

---

언제나 좋은 향기가!

청결한 남자

여행지에서 사람은 은근 지저분해지기 마련. 정리되지 않은 머리, 그저 편안한 옷차림은 여행 고수로 보일지언정 남자로서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긴 여행에도 늘 깔끔함을 유지하는 사람이라면 자기 관리를 잘 할 남자일 확률이 높다.

---

가식은 노노

늘 매너 있는 남자

나에게 호감이 있어 친절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같이 다니며 말투 및 주변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유심히 관찰해보자. 여행지에서 예상치 못했던 불편함을 마주하면 원래 성격이 나오기 마련. 그럼에도 침착하고 친절하다면 그 남자를 잡아야지!

---

억지로 마시지 마요

술 권하지 않는 남자

저녁 시간, 게스트하우스에서 사람들과 함께 한 잔 하는 것 역시 여행의 추억이다. 사건사고는 주로 여기서 발생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내가 점찍어둔 그 남자가 나를 비롯, 다른 이들에게 술을 강권하는지 아닌지 자세히 살펴보자. 먹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계속 권하는 사람이라면 그 속은 뻔하다.

---

당당하고 분명하게

말끝을 흐리지 않는 남자

서로 다녀온 여행지에 대하여 즐거운 대화를 나누던 중이었다. "저도 파리에 다녀왔는데요" 해서 "혼자서요?" 하니까 그냥 웃고 만다. 이렇게 의도적으로 빈칸을 남기는 남자는 나중에 놀랄만한 이유를 이야기한다. 왜 이제서야 이야기 하냐고 되물으면 "안 물어봤잖아요."라며 뒷목을 잡게 만드니 조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