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자외선, 멈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지키는 방법 5'

최근들어 부쩍 공기가 후텁지근하다고 느끼시죠? 바야흐로 여름의 초입, 6월인데요. 연중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 시즌이기도 합니다. 가뜩이나 마스크도 답답한데, 얼굴에 바른 선크림 때문에 피부가 이중고를 겪는 것 같아요. 선크림 없이도 자외선을 산뜻하게 차단하는 방법, 어디 없을까요?

01. '먹는' 자외선 차단제
"아몬드, 토마토 그리고 해바라기 씨"

강한 자외선을 이기는 피부로 가꾸기 위해 필요한 성분은 바로 비타민 E. 항산화 작용을 하는 영양소로 아몬드, 호두, 땅콩, 피칸, 해바라기씨에 풍부하다고 해요.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 역시 피부의 산화 작용을 방어하는 기능을 가졌다고 합니다. 화장품 업체에서 위 성분을 추출해 자외선 차단 제품을 개발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겠죠?

02. NO 화학성분의 천연 자외선 차단제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브로콜리는 발암 억제 성분으로 알려진 설포라판을 다량 함유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막아준다고 하는데요. 선크림보다 더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믹서기에 살짝 데친 브로콜리와 정제수를 1:1 비율로 넣고 곱게 갈아 면사포를 이용해 건더기를 거른 후 적당량의 알로에 젤을 섞어 주면 완성이에요. 냉장고에 넣어 두고 시원하게 사용해보세요. 열 개의 선크림 부럽지 않답니다.

03. 두 시간 이상 외출 시, 마스크+선크림
"쿨링 기능의 선크림"

지난 4월, 역대 최고의 아침 기온을 기록하면서 관계자들은 올 여름 무더위는 예년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측 하는데요. 그만큼 강력한 자외선을 방어하기 위해 선크림 사용을 배제하긴 힘들겠죠.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외출 시 선크림 사용은 필수랍니다.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 기능과 보습 성분이 첨가된 선크림이라면,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좀 더 산뜻하게 외부 활동이 가능할테니, 선크림 구매할 때 참고하세요.

04. UV차단용 냉감 마스크
"여름용 마스크, 따로 있었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일회용 필터 마스크는 호흡도 불편하고 약한 피부에 자극이 되어 '여름엔 어떡하지' 걱정이 앞서는게 사실인데요. 아쿠아 원사를 사용한 냉감 소재의 마스크는 착용감이 훨씬 산뜻할거에요. 자외선 차단엔 햇빛을 반사하는 화이트 색상보다 어두운 블랙 톤이 더 효과적이라고 하니 구매할 때 이점 꼭 참고하세요.

05. 끈적거리는 선크림, 안녕~
"야외 활동에 간편하게 붙이는 썬패치"

골프 혹은 장시간 야외에 노출되는 활동에서 30분마다 한 번씩 선크림을 바르는 일은 쉽지 않죠. 이럴 때 간편하게 붙이는 썬패치가 있어요. 자외선 차단율이 최대 98.9%나 되고 피부미백과 주름개선 기능을 겸비한 패치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고 하니 야외 스케줄에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