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시즌2 - 사라진 100억 원의 행방, '카지노' 대부의 최후는?

2023. 2. 21. 13:11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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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노> 시즌2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차무식'(최민식)은 파란만장한 삶을 벗어나 10년 만에 700억 원을 벌며, 필리핀 카지노의 전설로 군림했다. 정·재계를 장악하며 권력을 쥐고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그는 두려운 것이 없었고, 무너지지도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견고한 그의 주변으로 부와 권력을 탐내는 인물들의 뒤틀린 욕망이 폭발하기 시작하며, 예상치 못한 위기에 빠지게 된다. 두 개의 살인사건, 카지노 VIP의 100억 원 도난 사건에서 우위를 점하려 고군분투했던 '차무식'은 '민회장'(김홍파)의 수상쩍은 죽음에 용의자로 몰린다. 한국으로 추방되었지만, 무죄 선고를 받은 후 다시 필리핀으로 돌아온 그는 믿었던 모든 판을 뒤집기 위해, 마지막 베팅을 시작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가 지난 2월 15일 시즌2로 돌아왔다.(2월 15일 1~3화가 공개됐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1화씩 공개(총 8화)) <카지노>는 지난해 12월, 시즌1 당시 공개 첫 주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최대 시청 시간을 기록했고, IMDb 평점 8.5를 기록(2023년 1월 5일 기준)하며, 역대 글로벌 OTT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최고 평점을 찍었다. 시즌2는 한순간에 카지노의 전설에서 살인 용의자로 전락해버린, 누구보다 욕망의 집합체 같은 인물 '차무식'이 이후 어떻게 다시 판을 뒤흔들며 변화를 시도할지가 주요 관람 포인트.



또한, '차무식'의 부재와 시즌1에 사라졌던 '고 회장'(이혜영)의 100억을 둘러싼 의심이 폭발하며, 가족 같았던 오른팔, '양정팔'(이동휘)이 가장 큰 변화를 겪는다. '차무식'의 오른팔을 자처하며, 그를 극진히 보필하던 '양정팔'은 일련의 사건 사고를 겪으며, 그에게 묘한 거리감을 느끼기 시작했었다. '김소정'(손은서)과 '필립'(이해우)이 연루된 카지노 VIP 100억 원 도난 사건을 통해 이들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목격한 '양정팔'은, 바뀐 상황 속에서 자신만의 판을 설계해 나가며 180도 변화된 모습을 예고한다. 이에 더해 '홍상구'(홍기준)를 비롯해 '차무식'의 주변 인물이 권력과 부를 쟁취하기 위해 움직이며 이야기는 확장된다.

시즌1에서 필리핀으로 파견되며 모습을 드러냈던 코리안데스크 '오승훈'(손석구)은 시즌2에서 본격적으로 커다란 존재감을 발휘하며, 이번 시즌 전반에서 핵심적인 활약을 펼친다. 계속되는 살인사건에 의심하며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차무식'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형성, 집요하면서도 끈기 있게 추적을 이어간다. 이어 시즌1의 대미를 뜨겁게 장식하며 의문의 결말을 남긴 '서태석'(허성태)은 시즌2에서 더욱 악랄해진 모습으로 '차무식'의 숨통을 조인다. 살아남기 위해 서로에게 총을 겨누는 두 사람의 강렬한 대립 역시 극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



<카지노>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은 "시즌1은 인물과 카지노에 대한 소개가 중심이었다면, 시즌2는 사건 위주의 빠른 전개가 포인트"라고 밝혔다. 특히 시즌1에선 분량이 적어 팬들의 아쉬움을 유발했던 '오승훈' 역할의 손석구에 대해서, 강윤성 감독은 "시즌2에서 손석구의 활약은 폭발적일 것"이라면서, "직접 대본을 써 오고,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함께하는 배우들의 캐릭터까지 연구하는 등 많은 아이디어를 제안했는데 그게 정말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동휘에 대해서도 "이 작품이 다 공개되면 이동휘 배우의 인생 캐릭터가 새로 쓰일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by 알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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