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이상민 언급에 불쾌 '거기랑 1년밖에 안 살고 여기는 11년째 사는데' (노빠꾸)

2023. 3. 16. 23:42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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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이 탁재훈과 만났다.

16일 '노빠꾸탁재훈' 유튜브 채널에는 '파란만장한 인생 이혜영 놀리는 못난 오빠 탁재훈 | 노빠꾸탁재훈 시즌2 EP.4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이혜영과 탁재훈은 마주치자 마자 싸우기 시작했다. 이혜영은 탁재훈의 "입술이 왜이렇게 두껍냐"는 시비에 "두껍게 그렸다. 늙으니까 인중이 내려 앉아서 두껍게 그렸다"고 쿨하게 답했다.

 

탁재훈은 "1971년 12월 22일. 지금까지 나온 여자 범인 중 역대 최고령이다"라며 이혜영의 프로필을 읽었다. 탁재훈의 "남편 돈 많냐"는 물음에 이혜영은 "열심히 버는 것 같다. 일만 한다"고 웃었다.

섹시한 원피스 자태에 탁재훈이 황당해하자 이혜영은 "얌전하게 약간 좀 어른스럽게 나오려고 했는데 너무 예쁜 분들을 봐서 제일 야한 옷으로 골라 입었다"고 일어나 몸매를 자랑하며 "한 번 안아보실래요?"라고 어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화려한 의상에 금색 악세서리들도 눈길을 끌었다. 이혜영은 "이 팔찌는 그분(남편)이 사준거고 이건 (다른 팔찌는)제가 돈 모아서 몰래 산 거다"라고 했다. 탁재훈의 "이런거 사면 맞아 죽냐"는 짓궂은 물음엔 "그렇진 않은데 생활비로 산거라서"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뛰어난 미모 변천사를 지켜본 이혜영은 "(제가)남자를 많이 못 만나 봤다"고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아니라는 식의 탁재훈 반응에 발끈한 이혜영은 "자기가 본 사람 그 한 사람이지, 나는 오빠 젊었을 때 내가 본 것만 다섯명"이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혜영은 "저돌적으로 가야 한다"며 이성에게 어필하는 방법을 신규진에게 알려줬다. 탁재훈이 "돈이 없는데?"라며 반박하자, 이혜영은 "걔는 뭐 있었냐? 그 XX는 완전 저돌적으로 다가와서 그냥 넘어갔다. 저는 저돌적으로 다가오면 '나를 정말 사랑하나보다' 했던 것 같다"고 전 남편 이상민을 떠올리게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혜영은 이상형에 대해 "똑똑한 남자다. 키는 별로 안 본다. 봤잖아요 우리 신랑 코딱지만 한거"라며 "저는 뭐하는 사람인지 몰랐다.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신문 같은 데서 소식을 본거다. 친구들한테 물어봤더니 '결혼해라' 이러더라. 그때 우리 매니저가 특히 그랬다. 그때 그분이 저돌적으로, 저희 신랑은 제가 그렇게 돈이 없는지 몰랐다고 하더라. 그때 제가 다이아 귀걸이를 하고 진주 귀걸이를 하고 갔었는데 다 진짜인줄 알았다는 거다"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그림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는 이혜영은 "제 자신의 상처에서 영감을 받는다. 영감을 가장 많이 준 사람은 솔직히 온 국민이다. 지금은 다 용서한다. 그때 그 당시에 생각해보면 온 국민이 저를 욕했다. 너무 어린 나이에 여자아이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당했는데 요즘은 이혼하면서 방송하고 그러지 않나"라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탁재훈은 이혜영의 전 남편이 나오는 SBS '돌싱포맨'을 보냐고 물었다. 이혜영은 "가끔 봤다. 너무 잘 됐으면 좋겠지 당연히. 거기서 내 얘기를 너무 많이 하더라. 내가 그만하겠지 싶으면 또 하고(그러더라)"라고 툴툴댔다. 이에 탁재훈은 "저한테 개인적으로 전화해서 '내 얘기하지 마세요 XX' 했다. 제가 알겠다고 하지 않았나. 근데 본인은 반대 프로그램에서 우리 얘기를 했다"고 공겼다. 그러자 이혜영은 "열받아서 했다. 어디까지 하나 보려고 그랬더니 또 하잖아 그 다음 말을. 나는 한 번 밖에 안 했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거기랑 1년밖에 안 살았고 여기는 11년째 살고 있는데 그 프로에서 얘기를 많이 하냐 난 지금 재혼 프로그램 하고 있는데"라고 소리쳐 폭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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