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23. 21:12ㆍIT 모바일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신속하다는 대한민국 음식 배달 시스템. 이 신속함이 디지털 디바이스를 만나,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식문화가 빠르게 성장했다. 호텔 셰프의 요리를 집으로 가져오고, 키오스크와 스루 시스템으로 음식을 주문하는게 낯설지 않은 음식 주문 방법의 현 주소를 둘러본다.
01. 특급 호텔 메뉴의 배달, 포장 서비스
"호텔 셰프의 메뉴가 우리 집 식탁에?"
사회 여러 분야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특급 호텔도 레스토랑 메뉴의 배달 서비스를 개시했다. 예전에 비해 호캉스족도 호텔 방문을 꺼리게 되자, 유명 호텔들이 배달 시스템에 팔을 걷어 부친 것. 메이필드 호텔은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고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의 유명 일식당 '스시조'와 중식당 '홍연'은 셰프가 특급 재료로 만든 단품 메뉴를 테이크 아웃과 배달 서비스로 확대 공급하고 있다.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의 중식당 '팔레드 신'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의 '더 이터리' 역시 '투-고-박스' 메뉴를 별도로 선보이고 있다.
02. '스루(Through)'는 문화다
"차 안에서 주문, QR 코드로 주문, 안전 배달 기능까지"
차를 탄 채로 식당 외부에 설치된 단말기와 마이크를 통해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고 결제와 픽업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서비스, 드라이브 스루. 식당에 방문했더라도 메뉴를 점원이 아닌 QR 코드로 전송해 주문하는 코드 주문, 배달앱에서 음식을 주문했지만, 문 앞에 놔두고 가길 선호하는 '안전배달기능' 등, 언택트 소비의 증가에 따라 식당 서비스를 비롯해 배달앱의 주문 설정까지 '스루(Through)' 시스템, 즉 '거치는' 시스템으로 확산되고 있다.
03. 터치, 터치, 키오스크 주문
"식당 내 커다란 휴대폰 화면에서 주문과 결제를 동시에"
문을 열고 식당에 들어가 음식을 주문하려 하는데, 사람이 없다면? 당황하지 말고 커다란 모니터 화면이 있는지 주변을 둘러 보자. 무인 주문기를 뜻하는 키오스크 시스템을 도입한 식당일 확률이 높다. 최근 오픈한 식당의 경우라면 더더욱. 키오스크의 사용법은 이용자에게 그리 어렵지 않다. 그저 커다란 휴대폰 액정에서 배달 앱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한다고 생각하면 끝. 쉽고 정확하고 빠르게, 음식 주문 완료!
04. 대형 식품몰의 큐레이팅 앱 서비스 강화
"휴대폰 앱으로 매장 외부에서 메뉴를 주문, 줄을 설 필요없이 바로 픽업"
대형 백화점과 고급 식자재 몰의 휴대폰 앱은 이제 단순한 쇼핑몰의 기능을 뛰어 넘으려는 듯 보인다. 갤러리아 백화점 앱에는 '음성검색기능'이 추가되어 백화점 직원과 대화하듯 식자재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수 많은 상품 퍼레이드 가운데 가장 신선하고 좋은 아이템을 추천 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상품명을 정확하게 모르는 경우, 이 기능을 이용해 쉽고 간편하게 식자재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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