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11. 22:04ㆍ투자인사이트
수주 모멘텀 본격화될 것
양극재 기업들 증설 및 수주 발표 이어질 것
미국에서는 수주 대응을 위해 기확보된 셀 기업들의 생산 능력도 부족합니다. 2025년 기준, 미국 내 셀 생산 능력은 파나소닉을 제외하고 404GWh이며, 이를 위해 필요한 양극 활물질 규모는 최소 81만 톤입니다. 국내 양극 활물질 기업들의 미국 생산 능력은 73만 톤 수준으로, 공급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양극 활물질 기업들은 불확실성이 컸던 증설 지역에 대한 지연 발표를 내놓았지만, 3월 31일(국내 시간) 발표된 미국 IRA 세부 법안으로 인해 추가 증설 계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공급 부족 상황에서 추가 수주 계약이 이어질 것입니다.
2023년 외형성장 및 수주 모멘텀 기대
동사는 2023년 매출액 6조원(가이던스 7조원, +52% yoy)과 영업이익 3,364억원 (+26% yoy)을 기록하여 2022년에 이어 큰 폭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년 2분기에는 2개의 공장 Phase 2 양산이 시작되며, 하반기에는 세계 최초로 90% 이상의 단결정 양극재 양산이 시작될 것입니다. 또한, 고객사 다변화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수주 등에 대한 가시성도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애리조나주 단독 공장 투자 결정으로 인한 수주 모멘텀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2170원통형 고객사는 테슬라, 루시드 등이며, 이 중 대부분은 테슬라에게 공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유지
동사의 투자의견은 Buy이며 목표주가는 450,000원으로 유지됩니다. 동사는 양극재 기업 중 가장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고, 미국 내 국내 셀 기업들의 성장성으로 인해 추가 증설 및 수주 모멘텀이 기대됩니다. 따라서, 국내 양극재 3사 중 가장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판단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