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19. 01:19ㆍ문화
앞서 이유미가 아시아 배우 최초로 게스트상 트로피를 받은 제74회 프라임타임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 시상식이 본론을 시작했습니다. 12일(현지시각)에는 연출진과 배우들에게 상을 주는 프라임타임 에미상(에미상)이 열렸죠.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팀은 이날 작품상·감독상·각본상·남우주연상·남우조연상·여우조연상 등 6개 부문에 후보를 냈습니다. 포토월에서도 주목을 한몸에 받았는데요. 먼저 미국배우조합(SAG)상 레드카펫에 루이비통 드레스와 댕기를 착용하고 나타났던 정호연은 이번에도 포토월 의상에서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했습니다. 자개를 연상케 하는 드레스와 배씨댕기 모양의 머리 장식을 한 거예요.
그런가 하면 이정재는 8년 동안 공개 열애 중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포토월에 함께 섰습니다. 이전에도 두 사람은 〈오징어게임〉이나 이정재 첫 연출작 〈헌트〉 관련 행사에 함께 등장하며 애정을 과시했는데요. 이날 포토월에선 손을 꼭 잡은 다정한 모습이었습니다.
이정재와 정호연은 수상 후보가 아닌 버라이어티 스케치 시리즈 부문 시상자로서도 무대에 올랐어요. 두 사람은 〈오징어게임〉 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장면을 패러디하며 시상식의 분위기를 돋웠습니다.
아쉽게도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에 나란히 노미네이트됐던 박해수와 오영수, 강력한 여우주연상 후보였던 정호연은 수상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황동혁 감독이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 감독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는 "정말 현실적인 작품을 만들어줬다. 엄청난 이야기를 구현해 준 황동혁 감독의 창의력에 감사를 표한다"고 영어로 소감을 밝힌 뒤 한국어로 "대한민국에서 보고 있을 국민 여러분, 소중한 팬들과 이 기쁨을 나누겠다라고 말해 이정재의 수상을 기다렸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겼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일을 만나다, 책방에 살다 (1) | 2022.09.21 |
---|---|
한밤 중 패션계를 들썩이게한 보테가 베네타의 파티! (1) | 2022.09.19 |
결국 에미상까지 타 버린 이정재, 역사상 최고의 SF 프랜차이즈 주인공 됐다 (0) | 2022.09.19 |
'인어공주' 실사판 티저가 공개됐다. 왜 3년 동안 같은 논란이 이어지는 걸까? (1) | 2022.09.19 |
당신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연애 예능은? (0) | 2022.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