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14세 첫사랑 아내와 첫만남→만남과 헤어짐 반복' (뜨겁게 안녕)

2022. 11. 27. 11:20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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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은 11월 28일 방송되는 MBN 힐링 예능 ‘뜨겁게 안녕’에서 ‘빅 이벤트’로 가득했던 인생사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는다.

 

이날 ‘안녕하우스’에 기타를 들고 방문한 김현중은 7년 만에 재회한 은지원에게 “형 오랜만이에요”라고 인사를 건네며 시작부터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이어 “올해 결혼을 했고, 아내가 두 달 전에 출산해 아빠가 됐다”면서 새로 생긴 가족에 대해 이야기한다. “14세에 (아내를) 처음 만났고,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 사이”라며 첫사랑 아내에 대해 입을 연 김현중은 “둘의 생일이 같아 주민등록번호 앞자리까지 똑같다”며 ‘운명론’을 펼친다. 김현중은 아내와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과정을 밝힌 뒤 “가정을 잘 유지하는 게 아내에게 보답하는 방법”이라며 한결 성숙한 면모를 보인다.

 

이와 함께 김현중은 두 달 전 태어난 아들에 대해 “처음에는 모든 게 무서웠는데, 이제는 기저귀도 잘 갈고 목욕도 잘 시킨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아이가 처음 태어났을 때 너무 충격을 받았다”면서 그 이유도 함께 고백하는데, 아이 둘 아빠인 황제성은 김현중의 이야기에 박장대소하며 ‘격공’을 보낸다.

 

제작진은 “김현중이 그동안 자신에게 있었던 사건들을 비롯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까지 허심탄회하게 밝혀, 오랜 시간 알고 지냈던 형 은지원에게 ‘철들었다’는 칭찬을 듣는다”며 “은지원의 격한 부러움을 자아낸 김현중의 현재 삶과, 깜짝 놀랄 요리 실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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