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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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오토라는 남자 : 스스로 목숨 끊으려는 노인에게 벌어진 일
▲ 영화 ⓒ 소니 픽쳐스 '오토 앤더슨'(톰 행크스/트루먼 행크스)은 세상만사에 불만이 가득하고, 혼자 있고만 싶은 까칠 그 자체의 남자다. 하지만 누구보다 세상만사에 관심이 많아 지나치지 못하는 그에게 이웃들은 매번 도움을 청했다. 물론, 그의 인생에 유일한 빛이었던 아내 '소냐'(레이첼 켈러)가 세상을 떠나면서, 더는 살아갈 이유를 잃어버린 그는 매번 아내의 곁으로 가기 위해 별별 시도를 하지만, 그때마다 '귀찮은 이웃'이 그를 찾는다. 멕시코 출신의 '마리솔'(마리아나 트레비노)과 남편 '토미'(마누엘 가르시아 룰포) 가족이 '오토'의 맞은 편 집으로 이사를 온 것. 셋째를 임신 중인 상황에서, 궁금한 것도, 챙겨야 할 것도 많은 '마리솔'은 '오토'에게 먼저 다가가 사사건건 그의 삶에 간섭한다. ..
2023.03.31 -
(영화리뷰) 샷건 웨딩 : 결혼식장에 나타난 해적, 예비부부의 선택은?
▲ 영화 ⓒ 와이드 릴리즈(주),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달시'(제니퍼 로페즈)의 인생에서 결혼이라는 이벤트가 벌어질 줄은 몰랐다. 나이 마흔에 2부 리그로 강등된 프로 야구 선수 '톰'(조쉬 더하멜)을 만나기 전까지. 하지만 예비 신랑 '톰'은 어쩐지 결혼에 시큰둥했던 '달시'와 탐탁지 않아 하는 '달시'의 가족들, 심지어 갑자기 등장한 '달시'의 전 애인까지, 모든 것이 그의 계획에서 벗어난 상태로 식장에 들어가야 했다. 어찌 됐든 간에, 신랑 입장 단계까지 왔으니 괜찮다고 생각했으나, 해적들이 쳐들어와서 결혼식장을 점령하고, 하객들을 인질로 삼으면서 4,500만 달러를 요구하는 등 모든 것을 망치고 만다. 결혼식이 장례식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하객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은 예비부부뿐이었다. 은..
2023.03.31 -
2023년 4월 개봉하는 외국 영화 10편
▲ ⓒ 롯데엔터테인먼트 1. - 개봉일 : 3월 29일 - 장르 : 액션, 모험, 판타지 / 등급 : 12세 관람가 - 감독 : 조나단 골드스타인, 존 프란시스 데일리 - 출연 : 크리스 파인, 미셸 로드리게즈, 레게장 페이지 등 - 국내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이유는 다르지만 하나의 목표로 모인 '에드긴'(크리스 파인)과 팀원들이 각자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며, 고군분투하는 모험을 그렸다. 동명 'TRPG'(테이블톱 롤 플레잉 게임)의 세계관을 원작으로 하며, 거대한 도시 국가 '네버윈터'를 배경으로 신비한 능력을 지닌 유물을 찾아 떠나는 도적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바드'와 '바바리안', '팔라딘', '소서러', '드루이드' 등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인물들과 각양각색의 크리처 등 저마다의 개..
2023.03.30 -
(영화리뷰) 웅남이 : 박성광 감독의 꿈 VS 악평 사이에서 본 '웅남이'
▲ 영화 ⓒ CJ CGV 는 개봉 전부터 한 평론가의 "여기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을까"라는 단평으로 인해 쟁점이 된 박성광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최근 한국 상업영화에 데뷔한 감독 중 이렇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인터넷의 여론은 뜨거웠다. 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한 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이제는 "어떤 출신이 영화를 만드는 행위"에 대해서 '만만하다'라는 말을 사용해야 할 정도로 장벽이 높지 않다는 점이다. 일례로, 미술 교사로 재직하면서 동시에 영화를 촬영하면서, 자신의 영화를 온전히 '극장에 개봉'하는 등 반복된 도전을 이어가는 (2019년), (2021년)의 백승기 감독이 있지 않은가. 심지어 박성광 감독은 영화예술학 전공자로, 희극인으로 성공을 거두면서도..
2023.03.29 -
(영화 리뷰)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 북한에서 망명해 정신병원 갇힌 초능력자에게 벌어진 일
▲ 영화 ⓒ 판씨네마(주) 어린 시절 북한에서 망명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현재는 20대로 추정되는, 갈색 머리와 눈의 '모나'(전종서)는 붉은 달이 뜨던 밤, 12년 동안 자신을 가둬온 폐쇄 정신 병동에서 탈출할 결심을 세운다. 그것도 다른 사람의 심리를 조종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발톱을 깎으려 온 직원을 강제로 자해하는가 하면, 경비원을 TV 앞으로 이동시켜 머리를 박게하는 등 기이한 행동을 벌이면서 '모나'는 정신 병동을 탈출한다. 의문의 존재이자, 위험 인물로 지목되어 경찰의 수배 대상이 된 '모나'는 완전한 자유를 찾아 도착한 낯선 도시 뉴올리언스에서 기묘한 사람들과 마주하면서, 새로운 모험을 하게 된다. 그 대표적인 인물은 폴댄서로 넉넉지 않은 벌이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아들 '찰리'(에반 휘튼)..
2023.03.27 -
(영화리뷰) 틸 : 바이든 대통령도 기억하는 14살 소년의 안타까운 죽음
▲ 영화 ⓒ 유니버설 픽처스 시카고의 좋은 아파트에서 살며 공군에서 일하고 있는 '메이미'(다니엘 데드와일러)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는 바로 14살 아들 '에밋 틸'(제일린 홀). 보통 아이들처럼 장난치길 좋아하고 노래 부르길 즐겼던 '에밋'은 미시시피주에 사는 사촌을 만나기 위해 홀로 떠나는 여행을 앞두고 백화점에서 지갑을 사고, 아버지가 남긴 반지를 끼면서 설렘에 들떠있었다. 시카고와 확연히 다른 미시시피주의 분위기를 체감하지 못했던 '에밋'에게 "그곳에서는 백인들의 눈에 띄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라는 어머니 '메이미'의 당부도 가볍게 들릴 뿐이었다. 그렇게 '메이미'는 아직 남부의 심한 흑인 차별을 경험하지 못한 아들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 노심초사한다. 아니나 다를까 '에밋'이 납치되었다는 불..
2023.03.27 -
(영화리뷰) 파벨만스 : 70대 후반의 거장이 만들어낸 타임머신
▲ 영화 ⓒ CJ ENM '새미 파벨만'(가브리엘 라벨/마테오 조리안)은 부모와 함께 처음 극장에서 영화 (1952년)를 관람하던 중 기차의 충돌 장면을 본 후 큰 감명을 받는다. 그렇게 컴퓨터 디자이너인 아버지 '버트 파벨만'(폴 다노)의 8미리 카메라로 그 장면을 재현하기에 이른다. 점차 자기 여동생들과 친구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가면서 '새미'는 촬영, 편집 등 영화 제작에 대한 기술을 혼자 습득해간다. 영화에 빠져들면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던 청년기, 우연히 가족 나들이 중 촬영한 피아니스트 어머니 '미치'(미셸 윌리엄스)의 비밀을 알게 되고, '새미'는 큰 충격에 휩싸인다. 를 연출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어떤 수식어로 이야기해야 할까? 197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강산이 6번 변하..
2023.03.24 -
(디즈니 오리지널 영화/시리즈 소개) 봉준호 감독과 막판까지 싸웠던 감독 신작, 디플 떴다
▲ 영화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1. 영화 - 감독 : 샘 멘데스 - 출연 : 올리비아 콜맨, 마이클 워드, 톰 브룩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45% 5.80/10 (이하 3/23 기준) - 등급 : 15세 관람가 1980년대 초 영국의 해안가 마을의 오래된 극장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로, '힐러리'(올리비아 콜맨)와 '스티븐'(마이클 워드)의 사랑 이야기를 담아냈다. (2019년)을 연출하면서 (2019년)의 봉준호 감독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막판까지 자웅을 겨뤘던 샘 멘데스 감독의 신작. 조울증을 앓고 있는 극장의 매니저 '힐러리'는 신입사원 '스티븐'과 깊은 유대감을 느끼고, 매일 자신들을 둘러싼 역경에 맞서 싸우며 마을에서 탈출하고 싶어 한다. (2018년)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올리..
2023.03.24 -
(넷플릭스 영화/시리즈 소개) 낙인 찍힌 형사의 교도소 탈옥기, 넷플릭스 떴다
▲ 영화 ⓒ 넷플릭스 1. 영화 - 감독 : 제이미 페인 - 출연 : 이드리스 엘바, 신시아 에리보, 앤디 서키스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68% 5.90/10 (이하 3/23 기준)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영국 드라마 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불명예스러운 낙인에 찍혀 수감된 런던 형사 '존 루터'가 연쇄 살인마를 처단하기 위해 교도소를 탈출하면서 펼쳐지는 범죄 스릴러. 뛰어난 직감과 예리한 수사 능력으로 런던의 수많은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해 온 형사 '존 루터'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감옥살이를 하게 된다. 교도소 안에서 범인을 놓친 패배감과 연쇄 살인마의 조롱에 시달리던 그는 자신의 손으로 직접 범인을 잡기로 결심하고 탈옥한다. '존 루터' 역으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쥐고, ..
2023.03.24 -
(영화리뷰) 소울메이트 : 레전드 중국 영화의 한국 리메이크, 어땠나?
▲ 영화 ⓒ (주)NEW 전국 순회처럼 느껴지는, 매일 같았던 전학이 지겹도록 싫던 1998년 여름, '안미소'(김다미/김수형)는 어머니를 따라오게 된 제주에서 맨날 웃으라고 이름이 '미소'인지 말을 걸어오는 '고하은'(전소니/류지안)을 만나게 된다. 그 누구보다 자유롭지만 그만큼 불안정한 내면을 지닌 '미소'는 늘 같은 자리에서 변함없는 다정함을 보여주는 '하은'에게 의지하며 서로의 '소울메이트'가 된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어느 날, 결국 제주를 떠날 결심을 한 '미소'는 '하은'과 작별 인사를 하던 중 미처 풀지 못한 오해를 남긴 채 이별한다. 제주를 떠난 뒤 자유롭게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과 기댈 곳 하나 없는 외로움에 지쳐가던 때, '하은'을 찾아간다. '하은'의 시점으로..
2023.03.22 -
(영화소개) 보스턴 학살자 : 봉준호 감독도 눈여겨본 미국판 '살인의 추억'
▲ 영화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1962년 발생한 '보스턴 연쇄 살인사건'은 당시 모두를 경악하게 한 잔혹한 살인 수법, 13명의 수많은 피해자 발생, 사건이 일어난 지 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끝없이 의구심이 제기되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 사건은 봉준호 감독과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등 세계적 거장에게도 특별한 영감을 줬다. 두 감독은 각각 (2003년)과 (1997년)를 연출할 당시 이 사건을 접하면서 큰 인상을 밝혔다고 언급했다. 지난 3월 17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영화 는 바로 이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데, '보스턴 교살자'를 최초로 보도한 두 저널리스트의 추적을 담았다. '레코드 아메리칸' 신문사의 라이프스타일 담당 저널리스트인 '로레타 매클로플린'(키이라 ..
2023.03.22 -
(영화리뷰) 샤잠! 신들의 분노 : 무너진 DCEU, '샤잠'도 막을 수 없었다
▲ 영화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위탁 가정에서 살던 '빌리 뱃슨'(애셔 엔젤)은 우연히 만나게 된 '마법사'(디몬 하운수)에게 '샤잠'(제커리 리바이)의 후계자로 선택받는다. 그렇게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까지 신의 능력을 얻은 '빌리 뱃슨'은 자신이 받은 능력을 위탁 가정 친구들과 나눈다. 테스트 아닌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자신의 힘에 대한 어느 정도의 '책임감'을 알게 된 이들은 과거 '샤잠'의 후계자가 될 뻔했던 '사바나 박사'(마크 스트롱)와의 대결을 펼치면서 승리한다. 는 어느 날, 그리스 신 아틀라스의 딸이자, 예선서 속 첫 번째 여신 '헤스페라'(헬렌 미렌)와 두 번째 여신 '칼립소'(루시 리우)가 나타나면서..
2023.03.21 -
(영화리뷰) 이니셰린의 밴시 : 절친이 갑자기 절교를 선언했을 때 벌어진 일
▲ 영화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파우릭 설리반'(콜린 파렐)은 아일랜드의 외딴 섬마을에서 여동생 '시오반'(케리 콘돈), 반려 당나귀 '제니'와 함께 사는 순진하고 상냥한 남자다. '파우릭'의 일상은 하나뿐인 친구 '콜름 도허티'(브렌단 글리슨)와 매일 오후 2시에 만나 마시는 맥주 한 잔과 수다로 행복했다. 하지만, 어느 날 '파우릭'이 '콜름'으로부터 뜻하지 않은 절교 선언을 듣게 되고, 걱정도 없어 보였던 그의 일상은 뒤바뀌어 버린다. 진지하고 단호한 성격의 '파우릭'은 앞으로의 남은 삶을 바이올린 연주와 작곡 활동, 사색에 전념하면서, 인생의 유작을 남기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한때 '파우릭'의 밝은 성격이 '콜름'의 숨통을 트이게 했지만, 이제는 아니었다. '파우릭'과의 수다가 그저 시간 ..
2023.03.21 -
(영화리뷰) 어떤 영웅 : 금화 가방 돌려줘서 영웅 대접 받은 남자의 최후
▲ 영화 ⓒ 영화사 진진 ※ 영화 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 장인 '바람'(모센 타나벤데)에게 진 빚을 갚지 못해 감옥에 간 '라힘'(아미르 자디디)은, 귀휴 기간 중 우연히 습득한 가방 속 금화를 팔아 보석금을 내려다 주인에게 돌려준다. 일약 '라힘'은 매스컴과 대중의 관심을 받은 영웅이 되고, '메르푸얀 자선 재단'의 대표 '라드메르'(페레슈테 사드로라파이)는 '라힘'에게 지원까지 약속한다. 하지만 이는 예상치 못한 파국을 맞이하게 된다. 알고 보니 결혼을 약속한 '라힘'의 여자친구 '파르크혼데'(사하르 골두스트)가 가방을 줍고 '라힘'에게 건넸던 것. 의회의 인사부장 '나딜리'(에산 구다르지)는 SNS에 떠도는 소문을 듣고 '라힘'을 의심하며 증거를 요구한다. 지난 3월 15일 개봉한 은..
2023.03.21 -
(영화리뷰) 스즈메의 문단속 : 현재 일본 애니의 최전선, 이 감독이 지키고 있다
▲ 영화 ⓒ (주)쇼박스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의 부흥기를 이끈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지브리 시대'(물론 은퇴를 번복하고 올해 그의 신작이 공개될 예정이지만) 이후에 대한 이야기는 약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반복됐다. 혹자는 코사카 키타로((2003년), (2018년))를, 혹자는 요네바야시 히로마사((2014년), (2017년) 등)를, 혹자는 호소다 마모루((2006년), (2012년) 등)를, 심지어 어떤 혹자는 하야오의 아들, 미야자키 고로((2006년), (2011년) 등)를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하야오의 유산은 오로지 하야오만이 간직할 수 있는 것이었다. 지금부터 이야기할 신카이 마코토 감독도 그만의 지장을 간직한 인물이다. 게임 회사 디자인 부서에서 게임 오프닝 애니메이션 제작을 맡았..
2023.03.18 -
넷플릭스 오리지널 5 작품소개 '정부 기관이 '유령' 출몰하는 우리 집을 위협한다면?'
▲ 영화 ⓒ 넷플릭스 1. 영화 - 감독 : 크리스토퍼 랜던 - 출연 : 데이빗 하버, 안소니 마키, 자히 디알로 윈스턴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42% 5.20/10 (이하 3/17 기준) - 등급 : 12세 관람가 새로 이사 온 집에 출몰하는 유령 '어니스트'(데이빗 하버)를 발견한 '케빈 가족'이 그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0대 소년 '케빈'(자히 디알로 윈스턴)은 이사 온 집이 '죽음의 집'이라는 소문에 유령을 찾기 위해 다락방에 잠입하고, 유령 '어니스트'가 모습을 드러내자 그를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다.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큰 관심과 인기를 끌게 되고, '케빈'은 '어니스트'를 도와 그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려 하지만 수상한 정부 기관으로부터 예상..
2023.03.18 -
2023년 4월 첫공 뮤지컬·연극 10편
▲ 연극 ⓒ LG아트센터, (주)샘컴퍼니, (주)ARTEC 1. 연극 기간 : 3월 31일~4월 29일 장소 :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홀 관람 연령 : 중학생 이상 / 공연 시간 : 165분 (인터미션 15분) 출연 : 유인촌, 박해수, 박은석, 원진아 독일 문학의 거장 괴테의 역작으로,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된 그의 청년 시절부터 고전주의에 심취해 있던 중년, 이상향을 꿈꾸던 노년까지, 대문호 괴테가 그리던 일생의 사유와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작품이다. '파우스트' 역에 유인촌, '메피스토' 역에 박해수, '젊은 파우스트' 역에 박은석, 그리고 '그레첸' 역에 원진아가 출연한다. 최근 (2021년)으로 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도 올랐었던 '글로벌 스타' 박해수가 5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해..
2023.03.16 -
(영화리뷰) 콜 제인 : 낙태하려면 정신병자가 되어야 했던 여성
▲ 영화 ⓒ (주)누리픽쳐스, (주)영화특별시SMC 1968년 시카고, '조이'(엘리자베스 뱅크스)는 변호사 남편과 10대 딸을 둔 중산층 가정의 전업주부다. 고대해온 둘째 임신 중 '조이'는 심근병증 진단을 받으며, 심각할 경우 세상을 떠날 수 있다고 말한다. 유일한 치료 방법으로는 임신 중절이 있지만, 전원 남성으로 구성된 병원 이사회는 산모의 상태는 무시한 채, 낙태 승인을 만장일치로 거부한다. 낙태 승인을 얻는 방법은 정신과 방문 등을 통해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는 걸 증명하는 것뿐이었다. 옆에 있던 한 여성 직원은 차라리 계단 같은 곳에서 굴러떨어지는 방법을 추천하기까지 한다. 절망한 '조이'는 불법 낙태 수술을 받기 위해 부랑자 거리를 배회하던 중 우연히 여성 공동체 '제인스'의 연락처를 알게 ..
2023.03.15 -
(영화리뷰) 6번 칸 : 기차 한 칸에 같이 탄 남녀에게 벌어진 일
▲ 영화 ⓒ 싸이더스 핀란드 유학생 '라우라'(세이디 하를라)는 고대 암각화 유적지를 방문하기 위해 '무르만스크행' 기차에 탑승한다. 기차 '6번 칸'에 탑승하게 된 '라우라'는 그곳에서 '료하'(유리 보리소프)를 만난다. 같이 6번 칸에 탄 '료하'는 처음에는 보드카에 취해 '라우라'에게 무례한 발언을 하면서 삐걱거리지만, 그의 투박하지만, 순수한 마음은 목적지에 다다를수록 '라우라'를 향한다. 제74회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인 은 항상 도착하지 못하고 어딘가로 가는 '라우라'의 이야기를 담았다. 핀란드 작가 로사 릭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2016년)로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신진감독의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대상을 받은 유호 쿠오스마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감독은 TV 다..
2023.03.15 -
송혜교 복수극 통했다...‘더 글로리’ 파트2 공개 하루 만에 글로벌 3위
배우 송혜교의 복수극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3위를 기록했다. 12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더 글로리’ 파트2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3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을 비롯해 볼리비아 칠레 콰테말라 홍콩 페루 필리핀 베트남 등 26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원본보기 ‘더 글로리’ 전세계 3위. 사진|플릭스패트롤 캡처 지난 10일 ‘더 글로리’ 파트2 9~16회가 전세계에 공개됐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30일 파트 1~8회이 공개..
2023.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