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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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덮친 롤스로이스 차주…방송 나왔던 학폭 가해자였다
서울 강남에서 차량을 몰다가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에게 중상을 입힌 남성이 과거 방송 프로그램 '송포유'에 나왔던 신모씨(28)라는 주장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다. 5일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2013년 SBS 프로그램 '송포유'에 나왔던 당시 성지고등학생 신씨가 이번 롤스로이스 사건 가해자와 동일 인물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학교 폭력 가해학생들이 합창 대회를 준비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게 당시 이 프로그램 취지였다. 신씨는 방송 당시 '학교 두 번 잘렸다', '아이들 땅에 묻고 그랬다' 등의 발언을 했다. 이 사건에 대해 제보를 받고 있는 사건사고 전문 유튜버 '카라큘라'는 최근 자신의 채널에 "목격자들에 따르면 신씨는 사고 직후 피해자가 차량 밑에..
2023.08.06 -
잼버리 예산 1000억원 사용처 의심…조사 필요
“잼버리장 위생시설이 제대로 구비되지 않은 상황을 비추어 볼 때 유치 후 6년 동안 투입된 예산 1000억원이 적절히 사용되었는지도 의심되는 실정이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5일 논평을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새만금 잼버리가 개최되자마자 온열병 환자가 속출하는 등 부실 준비와 운영미숙이 지적받자 과거 준비사항에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강민국 대변인은 “사실 새만금 잼버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수석비서관급 회의에서 직접 챙길 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행사였다”며 “취임 첫해, 새만금 잼버리를 유치하였으며, 이듬해에는 잼버리 지원 특별법까지 통과시켰다. 잼버리 유치에 앞장선 송하진 전 전북지사는 잼버리 유치와 관련 예산증액..
2023.08.06 -
형체도 못 알아보게… 70대 몰던 택시, 버스·승용차 충돌
경남 창원의 한 교차로에서 택시가 시내버스, 승용차와 잇달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5일 오후 7시 24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석전사거리에서 70대 운전사 A씨가 몰던 개인택시가 좌회전하다 맞은편 1차로에 정차 중인 시내버스와 2차로에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50대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5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석전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택시가 시내버스, 승용차와 잇달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3.8.5 창원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제공: 서울신문 A씨는 중상을, 버스에 타고 있던 4명과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사고 목격자 진술 등..
2023.08.06 -
여가부 장관 '잼버리 성범죄, 경미한 것으로 보고받아'
여가부 장관 “잼버리 성범죄, 경미한 것으로 보고받아”
2023.08.06 -
흡연 안 돼... 제지했다고 마트직원 40분간 폭행
"흡연 안 돼" 제지했다고 마트직원 40분간 폭행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남성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지난달 17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26일 서울 관악구 한 마트 창고에서 직원에게 40분가량 폭언을 퍼붓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휴대전화로 피해자의 머리를 내리찍고 피해자를 내팽개치기도 했다. 이 폭행으로 피해자는 전치 3주 부상을 입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채로 마트 창고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발견됐다. 피해자가 흡연하면 안 되니 나가달라고 하자 A씨는 피해자의 팔을 잡아당기는 등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A씨는 계속되는 폭행에 자리를 피하려는 피해자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기도 했다. 마트 폐쇄회로(CC)TV에는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A씨가..
2023.08.06 -
'서현 흉기난동' 사건 피해 여성 숨져…1명 사망·13명 부상
차에 치였던 60대 사건 나흘째 사망…피의자 혐의 '살인미수→살인'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모 씨가 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연합뉴스[데일리안 = 김하나 기자] 지난 3일 발생한 '분당 차량 돌진 및 흉기 난동' 사건의 피해자 중 1명이 사건 발생 나흘째인 6일 사망했다.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시 피의자 최모(22) 씨가 운전하던 모닝 승용차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60대 여성 A 씨가 이날 오전 2시께 결국 숨을 거뒀다. 최 씨는 흉기 난동을 벌이기 직전 이 차를 운전해 인도로 돌진, A 씨 등을 들이받았다. 당시 A 씨는 남편과 함께 외식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변을 ..
2023.08.06 -
'중무장 경찰'의 주말 강남역 순찰…불안해 일찍 귀가
잇따르는 무차별 칼부림 사건에 '살인 예고'까지 겹친 가운데 경찰이 중무장한 기동대와 특공대를 투입해 질서 유지에 나선 주말 서울 번화가에는 긴장감이 역력했다. 5일 정오 뉴시스가 찾은 서울 서초구 강남역 사거리 한편에는 경찰 기동대 차량과 순찰차, 장갑차 1대가 서 있었다. 방검복을 입고 진압봉으로 무장한 경찰 기동대원들이 2인 1조로 강남역 바깥과 지하상가를 불문하고 끊임없이 순찰을 돌았다. 소총을 들고 권총을 찬 서울경찰청 경찰특공대(SWAT) 전술요원들도 2인 1조로 지하상가를 순회했다. 토요일 한낮 점심을 먹으러 나온 행인들이 순찰하는 경찰관들의 옆을 바쁘게 스쳐 지나갔다. 대학 동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박모(25)씨는 "근처에서 저녁까지 놀다 갈 건데 평소보다는 조금 일찍 돌아가려 한다"며 "원..
2023.08.05 -
'왜 늦게 들어와' 훈계한 어머니 살해한 대학생 구속
늦게 귀가한 자신을 꾸짖었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숨지게 한 대학생 아들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A씨(19)의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발부 사유는 '도주 우려'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2시40분쯤 영등포 아파트에서 50대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를 받는다. 집에 있던 다른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이날 오전 3시5분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했다는 이유로 자신을 훈계한 어머니와 다투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만취 상태로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앞서 "혐의 인정하시냐"..
2023.08.05 -
20대 여성 집에 닭꼬치 두고간 50대 남성, 쪽지엔 '맥주 한잔 하자'
혼자 사는 20대 여성의 집 앞에 닭꼬치 등 음식을 놔두고 ‘친구하자’는 메모를 남긴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20대 여성 B씨 집 앞에 음식과 쪽지를 두고 간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이 같은 A씨 범행 사실을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B씨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0시쯤 B씨 집 초인종을 눌렀다. B씨는 “누구냐”고 물었지만 문 밖의 A씨는 답이 없었다. 불안해진 B씨는 1시간 가까이 10차례에 걸쳐 질문했지만 A씨는 대답하지 않고 문 앞만 서성였다. 결국 B씨는 경비원을 부른 후에야 문밖을 나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문 앞에는 검은색 봉지 속 닭꼬치 ..
2023.08.05 -
CCTV 관제센터 요원, '폭염 속 휘청' 노인 포착…생명 구했다
CCTV 관제센터 요원, '폭염 속 휘청' 노인 포착…생명 구했다© 제공: 한국경제 기초 지자체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이 폭염 속 쓰러진 노인을 포착해 생명을 구했다. 4일 울산 북구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9시38분께 한 산책로에서 몸이 불편해 보이는 한 할아버지가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모습이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원에게 포착됐다. 관제원이 모니터링하는 중 자전거를 타고 할아버지 곁을 지나가던 시민이 근처 정자로 할아버지를 부축했고, 오전 9시55분께 정자에서 일어난 할아버지는 다시 산책로를 휘청거리며 걷다가 길에 주저앉기를 반복했다. 할아버지의 위태로운 모습에 관제원은 경찰·소방에 출동을 요청했고, 할아버지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2023.08.05 -
엄마 ㅠㅠ...서이초 교사가 어머니와 나눈 메시지
서이초 교사가 어머니와 나눈 메시지..."엄마 ㅠㅠ" (JTBC 갈무리) 뉴스1에 따르면 4일 JTBC는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사망한 1학년 담임교사 A씨가 생전 썼던 업무수첩 일부를 유가족 동의를 받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업무수첩에 학급에서 발생한 일들을 꼼꼼하게 기록해놨다. A씨는 학기 초부터 특정 학생들의 문제 행동을 적어놨고, 어떻게 해야 잘 지도할 수 있는지 고민했다. 또 '학급 붕괴를 막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써놓기도 했다. 수첩에는 "아이에게서 문제 행동이 보이면 바로 협력 교사에 요청해야 한다", "반말이나 발차기 등 예의 없는 행동을 하면 강하게 훈육해야 한다" 등 A씨의 다짐이 적혀 있기도 했다. 그러나 학부모와의 면담은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3.08.05 -
에버랜드에서 다 죽이겠다… 글 올린 남성, 곧바로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 에버랜드에서 ‘칼부림 예고’글을 올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에버랜드에서 범죄를 일으키겠다고 글을 올린 남성 / 트위터© 제공: 위키트리 용인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5일 에버랜드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곧바로 신고자를 추적해 오전 11시 58분께 자폐 병력을 가진 19세 남성을 확인, 신병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제공: 위키트리 앞서 해당 남성은 5일 오전 11시 51분 트위터에 “저도 유행 참여해 봅니다. 저 오늘 에버랜드 가는데 3시부터 눈에 보이는 사람들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다 죽이겠다”며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칼부림 모방 범죄 이후 신고 장소를 수색 중인 경찰들 / 뉴스1© 제공: 위키트리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달 21일 신림역 ..
2023.08.05 -
41세 엄마 친구와 결혼한 16세 소년 논란…아동학대?
어릴 적부터 ‘이모’라고 부르며 따랐던 41세 엄마 친구와 결혼한 인도네시아의 16세 소년이 화제다. 4일 인도네시아 안타라 등 다수 매체는 엄마의 절친한 친구였던 여성 마리안나(41)와 결혼해 19세 이상 남성만 결혼할 수 있다는 현지법을 위반해 논란이 된 신혼부부 사연을 보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6세의 케빈은 최근 엄마 리사의 오랜 이웃이자 절친인 마리안나와 결혼식을 치렀는데 두 사람의 결혼을 기념한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되자마자 현지 주민들과 네티즌들 사이에 ‘아동 학대’, ‘돈 때문에 결혼했다’라는 각종 비판 여론이 뜨겁게 제기됐다. 케빈이 마리안나를 알게 된 건 그가 12세 무렵, 현재 거주하는 다운타운 일대로 이사하면서부터다. 당시 그는 엄마 리사와 단둘이 거주하며 ..
2023.08.05 -
LK-99 검증위원회 '한국 연구진 발견 물질, 초전도체 아닌 걸로 결론' (+이유)
최근 한국 연구진이 상온 초전도체라고 주장한 물질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라고 한국초전도저온학회가 결론을 내렸다. 자석 위에 초전도체가 반쯤 떠 있는 모습. 김현탁 박사 이름으로 사이언스 캐스트에 올라온 영상을 캡처한 사진. / 사이언스 캐스트© 제공: 위키트리 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초전도저온학회가 최근 구성한 LK-99 검증위원회는 초전도체 특징인 마이스너 효과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LK-99를 상온 초전도체라고 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 검증위에 따르면 초전도 현상은 특정 물질이 전기 저항이 없어지고 내부 자기장을 밀어내는 '마이스너 효과'를 보이지만, 한국 연구진의 LK-99 논문과 영상에서는 이 마이스너 효과가 포착되지 않았다. 연구진(퀀텀에너지연구소)이 지난 3월 공개한 영상에서..
2023.08.03 -
물놀이 후 '이 증상' 있다면 119신고.. 24시간 내 사망 가능성
[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인파가 몰리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물놀이로 인한 '마른 익사' 가능성에 주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통상 '익사'란 기도에 물이 들어가 질식해 사망하는 것을 뜻하는데 '마른 익사'는 물 밖으로 나온 뒤 24시간 내에 호흡곤란으로 사망하는 것을 말한다. 마른 익사는 물속에서 삼킨 소량의 물이 폐 속으로 들어가 있다가 기도로 넘어가 발생한다. 이는 익사 환자의 10~2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물놀이 후 찾아오는 마른 익사 의심 증상으로는 잦은 기침, 가슴통증, 호흡곤란, 의식저하, 얼굴이 파래지는 청색증 등이 있다.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119에 신고한 뒤 병원에 가야 한다. 서희선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
2023.08.03 -
다 보이는 샤워장, 더러운 화장실…잼버리 불만 속출
"다 보이는 샤워장, 더러운 화장실"…잼버리 불만 속출© MoneyToday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자식을 보낸 학부모들이 더운 날씨와 열악한 시설에 우려를 쏟아냈다. 새만금 잼버리에 중학생 아들을 보냈다는 학부모 A씨는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아무리 잼버리 정신이라지만 최소한 위생적이고 깨끗하게 해주는 등 기본은 갖추고 야영시켜야 되지 않는가"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A씨는 "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해 탈수로 병원에 갔다 온 애들도 있는데 '내외빈 입장하는데 모두 일어나 주십시오, 큰 박수 부탁'이라며 무려 25분간 알파벳순으로 입장할 때 애들을 도열시켜 완전히 지치게 만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A씨는 아들이 △더위 △끊임없이 달려드는 모기 등 벌레 △행사가 어..
2023.08.03 -
키 175cm 한국인 윤세준씨 실종 ... 일본 언론도 나섰다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윤세준씨(27)의 행방이 여전히 묘연한 가운데, 일본 언론도 윤씨의 실종에 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일본 주요 언론 일제히 보도…"경찰 제보 요청해" "키 175cm 한국인 윤세준씨 실종" 일본 언론도 나섰다© 제공: 아시아경제 2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산케이신문, FNN 방송 등 주요 현지 언론은 "한국인 여행객 윤세준씨가 실종돼 와카야마현 경찰이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라고 보도하며 윤씨의 인적 사항과 실종 경위도 알렸다. 매체는 현지 경찰을 인용하며 윤씨가 지난 5월 9일 관광차 일본을 방문해 후쿠오카와 오사카 등을 관광했다고 전했다. 이후 6월 7일 와카야마현 쿠시모토마치에 숙박해 다음 날인 8일 와카야마현 소재 기이반도 남단의 시오노미사키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3.08.03 -
수술 잘됐다더니..잇몸속 썩은 거즈 발견 ‘50일간 고통’
한 대학병원에서 치과수술을 받은 환자의 잇몸에서 뒤늦게 거즈가 발견됐다. 50일 동안 진통제로 겨우 버티던 환자는 수술을 한 의사를 고소했다. 2일 TJB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30일 천안의 한 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치아 뿌리에 생긴 물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A씨는 수술이 끝난 뒤에도 통증을 느껴 의료진을 찾았지만 잘 회복되고 있다는 설명만 들었다. 하지만 일을 하지 못할 정도의 통증은 계속됐다. A씨는 “매일 밤 고통속에 잠도 제대로 못잤다. 진통제와 항생제로 겨우 버텨야 했다”며 “수술 부위에서 농과 피고름이 차올라서 계속 고름을 짰는데 지난달 19일쯤 하얀 거즈가 몇가닥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병원에 찾아가 수술 부위를 열어보니 잇몸안에 거즈가 3~4장 파묻혀 있었다”며 “빼내보니 안에..
2023.08.03 -
퇴직금 2900만원 나중에 줄게… 대법 '연장 합의했어도 유죄'
퇴직금 지급 날짜를 당사자와 합의해 뒤로 미뤘다는 이유로 퇴직금 미지급 범죄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원심 판결을 대법원이 파기했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퇴직급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일부 무죄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동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3일 밝혔다. 세탁소 운영자인 A씨는 2021년 직원 6명에게 퇴직금 1억여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1심 은 A씨 혐의 중 일부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쟁점이 된 것은 세탁소에서 약 16년간 근무한 직원 B씨였다. 2021년 5월 28일 퇴직하는 B씨에게 A씨는 “퇴직금 2900여만원 중 일부를 6월 16일까지 먼저 주고, 나머지는 그 이후에 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약속한..
2023.08.03 -
서현역 칼부림·차량돌진 동시발생 - SNS에 다수 글 올라와
[속보] "서현역 칼부림·차량돌진 동시발생" SNS에 다수 글 올라와© 뉴시스 "서현역 칼부림·차량돌진 동시발생" SNS에 다수 글 올라와
2023.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