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셈 (036200), 2022년 투자지연과 원자재 가격 인상에 대비하며 2023년 매출 증가 전망!

2023. 3. 26. 13:57투자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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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Review: 고객사 투자지연과 원자재 가격 인상

 

2022년 유니셈은 반도체 스크러버/칠러 장비 공급 분야에서 매출 2,533억원(YoY-14.5%), 영업이익 290억원(YoY-33.6%)을 기록했습니다. 이전 대비 매출 감소는 P3 투자 지연으로 인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영업이익 감소는 1) 냉각수 등의 원자재 가격 상승과 2) 일회성 비용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2022년 3월 31일 벨기에 업체 3M이 칠러에 필요한 쿨런트(냉각수) 생산 가동을 중단하여, 이후 공급 부족으로 쿨런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가 부담이 커졌다고 추정됩니다.

 

 

 

2023 Preview: 식각공정 적용 확대와 해외고객사향 매출 증가

 

2023년 유니셈은 매출액 2,473억 원(YoY-2.3%), 영업이익 325억 원(YoY+10.9%)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23년 매출액은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투자 축소로 2022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긍정적인 점으로는 1) 식각 공정으로의 확대로 인한 1차 스크러버 수요 증가, 2) 일본 메모리 반도체 고객 내 점유율 확대, 3)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 등이 있습니다. 또한, 23년 분기별 매출액은 1분기 <2분기<3분기=4분기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이 더 기대되는 기업

 

유니셈의 주가는 3월 17일 기준 15% 급등했습니다. 이러한 급등의 이유는 1) 삼성전자가 2042년까지 용인 클러스터 구축에 30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유니셈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높아졌고, 2) 삼성전자 내 스크러버 장비 점유율 1위이며 22년 연초대비 낙폭이 컸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유니셈의 주력 제품인 스크러버는 미세화 및 고단화 진행 시마다 수주 규모가 늘어나며 신규 설치 이후에도 유지보수 매출이 발생하는 등 전방산업 시설투자 회복 시 실적 턴어라운드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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