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30. 20:40ㆍ투자인사이트
글로벌 C2C 침공 시작
수면 위로 드러나는 네이버의 C2C 야망
2023년에는 네이버 산하 C2C 플랫폼들의 실력이 매출로 반영되어 네이버 커머스 매출의 약 20%로 비중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KREAM의 경우, 2022년 4월에 1% 판매 수수료를 도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수수료를 인상하여, 2023년 4월에는 7%의 수수료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2023년 말까지 10%까지 수수료 인상을 계획하며, 연간 GMV 2조 9,143억원을 가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2년 추정 GMV 성장률인 +142.9% 대비 절반 수준 둔화된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2023년 KREAM 매출은 2,276억원으로 예상됩니다. Poshmark는 1Q23부터 연결 편입되며, 2022년에도 3.59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PMI 과정을 고려하여 2023년 연결 인식될 Poshmark 매출은 2,100억원 수준으로 보수적으로 가정되고 있습니다.
2023년 실적 전망
2023년에는 NAVER의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2% 성장하여 9.71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결 영업이익은 +6.7% 증가하여 1.39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비우호적인 환경에서도 서치 플랫폼(YoY +5.4%), 커머스(+30.7%, 포쉬마크 제외시 +19.0%), 핀테크(+20.5%) 매출은 시장 대비 견조한 매출 성장률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컨텐츠 매출은 마케팅 효율화 기조하에서도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침투를 지속하며, YoY 35.0%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워드 적립 프로그램 최적화, 웹툰 관련 마케팅의 효율적인 집행, 인력의 제한적인 충원 등 기존 영위 사업에 대한 비용 효율화는 확인되었으나, 포쉬마크 편입으로 인한 비용 반영으로 2023년 영업이익률은 14.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300,000원 유지
투자의견은 매수 상태이며, 목표주가는 300,000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결정되었습니다. 1) 국내 광고 & 커머스에서는 검색 광고와 D2C를 중심으로한 이익 창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2) 웹툰 매출이 크게 성장하면서 수익화 기조로 돌아섰습니다. 3) 2023년에는 네이버의 C2C 매출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4) 1H23에는 일본 내 쇼핑 검색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서비스 안정화 후 광고 BM 도입 예정으로 네이버의 검색 능력을 바탕으로 한 중장기 글로벌 진출 스토리도 지속됩니다. 이에 따라 업종 내에서 Top pick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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