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 동성에게 매을 느낀다며 성적 취향 공개

 

미국 출신 가수 빌리 아일리시가 동성에게 매력을 느끼며 자신의 성적 취향을 공개했습니다.

2일(현지시간) 빌리 아일리시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의 '히트메이커스' 레드카펫 행사에서 "'커밍아웃'이라는 공개적인 자세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의 성적 취향을 밝혔습니다.

최근, 빌리 아일리시는 '버라이어티 파워 오브 우먼' 커버 스토리를 장식하며 해당 인터뷰에서 여성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빌리 아일리시는 인터뷰에서 "이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이 내 성향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죠"라며 "왜 우리는 자유롭게 존재할 수 없는지에 대해 고민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사람들이 내 성적 취향을 몰랐다는 것은 흥미롭지만,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여자를 좋아합니다"라며 "인간적으로 여성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끌립니다. 육체적으로도 여성들에게 끌리며, 여성들의 아름다움과 존재에 겁을 느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아일리시는 2021년에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여자를 사랑한다'라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