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현 고소 사건과 파산 상태, 박민영과의 결별 소식

2023. 12. 6. 20:45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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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4일,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강종현(41)이 안성현(42)을 포함한 세 명을 대상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두 사람을 조사하고 있으며, 나머지 피고소인들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강종현의 고소장에는 "안성현이 코인 구매를 명목으로 PGA투어 유명 골프 선수에게 3억 원을 빌려주라고 요구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안성현은 "3억 원은 강종현의 차명 투자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들은 코인 상장 청탁 혐의로도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강종현은 '2가지 코인을 빗썸에 상장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안성현에게 50억 원을 건넸고 안성현은 이 중 30억 원을 이상준 빗썸 대표에게 전달했습니다. 검찰은 강종현이 추가로 20억 원을 안성현에게 건넸지만 해당 돈은 이 대표에게 전달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이중 20억 원은 안성현의 보증금으로 쓰여지기로 했으며, 이 기금은 유명 연예인이 운영하는 연예 기획사 지분을 취득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강종현은 빗썸 실소유주 의혹 외에도 배우 박민영과의 열애설로 인해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10월에 방송된 MBC 'PD 수첩'에서는 강종현의 사생활을 조명하기도 했습니다.

'PD 수첩'에 따르면 강종현은 서울의 고급 주택가에 거주하며 수억 원대의 승용차를 여러 대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법적으로 파산 상태였기 때문에 본인 명의의 재산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종현의 사생활은 사치로웠습니다. 그는 강남의 유명 클럽에서 하룻밤에 3억 원 이상을 쓰기도 했으며, 텐프로 여종업원들과 함께 클럽을 찾아 값비싼 샴페인 등을 시켜 1억 원 이상의 술값을 쓰기도 했습니다.

강종현은 사실상 파산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돈을 쓸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자신은 휴대폰 사업을 통해 돈을 벌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친구의 집에 얹혀살며 주차장에 있는 슈퍼카들은 다른 사람의 소유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강종현은 박민영과의 데이트 현장에서 착용한 5억 원 가치의 명품 시계는 "짝퉁"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강종현은 금융기관으로부터 100억 원 가량의 대출을 받았지만 갚지 못하고 있으며, 10억 원 이상의 세금을 체납한 고액 체납자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8월, 강종현은 지난 2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강종현이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됨에 따라 영장이 재발부됐습니다. 이로써 강종현은 6개월 연장된 구속 기간을 더해야 했습니다.

강종현은 구속영장 발부 심문기일에서 건강 문제로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는 청원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건강 상태만으로 구속 여부를 결정하지 않는다"며 "강종현은 큰 회사 사장으로 사회생활을 했음에도 이렇게 주장하는 것을 믿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강종현은 지난해 9월까지 회사 운영 과정에서 628억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로 지목되었습니다. 이후 강종현은 여동생 강지연이 대표이사로 있는 기업의 실소유주 의혹으로 빗썸 관계사 횡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성유리 / 성유리 인스타그램© 제공: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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